포토존

“제가 만든 수분크림 엄마 드릴 거예요.”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화장품공학부 학생들이 또래 장애인들과 함께 화장품을 만드는 재능기부 봉사에 나섰다. 참여한 장애인은 화장품이 만들어지자 어머니에게 전하겠다며 기뻐했다.

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부 김수야 교수와 학생들은 지난 7일 대구남산복지재단(대표 이수형)을 찾아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화장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재익 등 학생들은 이날 또래 장애인들과 함께 샴푸·수분크림 등을 만들고 마지막엔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해 화장품 40세트를 전달했다. 또 화장품공학부는 이 재단과 현장실습 등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행사에 참여한 권보경 학생은 “공부한 전공을 살려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부 김수야 교수(앞줄 왼쪽 세 번째)와 대구남산복지재단 유혜진 국장이 재능기부 뒤 참여 학생들과 함께 업무협약서를 교환했다.

#대구한의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

#화장품공학부 #재학생진로주간